톨리의 쓰다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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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 무섭다. 자본주의와 치킨, 그리고 SSM by 톨리

이런 기사를 봤다

줄 서서 먹는 '이마트 피자', 무섭습니다




한참 읽으면서 정말 제대로된 개념 기사라고 생각했다. 그리곤 촌철살인 같은 베플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베플은 실망스럽다. 무척이나 실망스럽다.


이 글의 논지는 

현재 대형 마트와 대형 유통업체가 모든 물건들을 독점 공급하는 체제로 가는 과정으로 보이며

이것을 막기 위한 법안이 상정되었지만,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압력이나 로비 등에 의해 그것을 통과시키는 것을 반대했다는 것으로

인간의 노동이 국가와 기업과 개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이념적 행위이듯, 

소비 또한 나누어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상생 이념의 행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 2 줄이 키포인트다.
(실제로 기사에서도 마지막에 써있다.)


베플들의 이야기는 이렇다.

자본주의에 논리에 따라 싼 곳을 사람들은 찾아가기 마련이다.

영세한 상인들이 싸고 맛있는 음식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영세한 상인들이 망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싸게 만들지 못하게 하더라도 맛있게 만들어라.

아니면 양심적으로 받던가.

자본주의 사회의 룰을 따라라.




이 얼마나 무지하고 비양심적인 베플인지....

당신이 먹는 그 닭을 튀기는 사람은 직장에서 20년만에 퇴직을 당한 40대의 삼촌일 수 있다. 왜 닭을 튀기는가. 

당신의 삼촌이 근무하던 회사가 대형 업체에 밀려 망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삼촌이 근무하던 회사가 대형 업체와 합병해서 정리해고 당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삼촌이 근무하던 회사가 대형 업체에게 돈을 받지 못해서 부도 당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삼촌은 더이상 갈 곳이 없어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닭을 튀겨 당신의 사촌의 대학교 학비를 낸다.


그가 만 오천원 돈을 받고 파는 이유는 그 가격에도 치킨이 팔렸기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 이마트에서 만원짜리 치킨을 파니 너도 가격을 내려라 하면, 그게 옳은 이야기인가?

당신은 이마트에서 배달시켜서 먹나? 아니면 차로 가서 사서 오나?


그가 만 오천원 돈을 받고 파는 이유는 그가 월세와 권리금 등 내야할 비용이 높고 많기 때문이다.

당신은 이마트가 치킨만 팔아서 월세(또는 세금)을 낸다고 생각하나? 이마트도 권리금을 낼까?


결국 삼촌은 이마트에 밀려서 망했다. 사촌의 대학교 학비는 누가 내주나?

어떻게 먹고 살지?

삼촌이 일을 하던 가게 자리는 누가 차지하나? 누군가 들어오긴 할까?

건물주는 그 땅을 빈자리로 놓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도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해봐야 까페나 부동산이 들어오겠지.



이제 돈을 벌지 못하는 삼촌은 물건을 사지 못한다.

회사를 다닐때 벌었던 소득이 100이라면, 닭을 튀길땐 50, 대리운전기사로 전락해서는 20정도 될까?

이제 그 삼촌은 밤에는 대리를 뛰고 낮에는 자신을 망하게 했던 대형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소비가 5분의 1, 4분의 1로 줄었다. 마트는 계속해서 삼촌들을 만든다.

결국 대형마트의 정직원과 임원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삼촌처럼 가난해진다.(이건 심한 비약이긴 하지만)


마침내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난해지고 말았다.

이제 누가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이전처럼 많은 양을 구입할까?



이런 일은 당신에게 일어날리 없다고?

당신이 미래에 닭을 튀기고 있을지 누가 아는가?


치킨이랑 피자랑 다른 이야기라고?

똑같다. 곰곰히 생각해보라.



주식은 날이 갈수록 치솟는데

나는 왜 가난할까

신문에서는 수출이 증가하고 외환보유량이 사상최대치라고 하는데

나는 왜 가난할까


당신들이 선택한 자본주의의 논리가 당신의 상황을 만들었다.

자본주의의 룰에 따라 돈을 벌었고, 자본주의의 룰에 따라 돈을 소비했고, 자본주의의 룰에 따라 회사에서 쫓겨났다.

공급하고 판매하고 유통하는 자본주의는 있지만,

물건을 살 사람의 권리는 없는가? 소득과 소비와 공급은 모두 서로 다른 이념이다. 

경제의 첫번째 가정으로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설정.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설명해도

소득을 더 벌기 원하고, 소비는 더 많이 하길 원하고, 공급은 더 많이 팔길 원한다.

소득을 많이 주면 소비가 증가하고, 공급도 더할 수 있다.

공급을 많이 하더라도 소득이 없으면 소비가 증가하지 못하고, 이 자본주의사회는 붕괴된다.


한마디로

위 기사와 내 글은 같다. 현재의 자본주의가 최선의 선택이고 옳으며, 지금 우리나라가 돌아가는 데로 간다면, 

자본주의의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누구도 이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베플들과 무지한 리플들처럼 달았던 자본주의 만세만 외치다보면

어느 순간 훅가서 자성의 목소리는 커녕 한숨과 비난 비판만이 오가겠지.



자본주의가 옳지 않다는 이야기는 분명하게 말하건데 아니다. 옳다. 분명히 옳다.

그러나 이 세태와 이 무지와 이 상황들은 다시 분명하게 말하건데, 옳지 않다.

이것은 천민자본주의. 그것은 옳지 않다.


자본주의는 만세인데, 천박한 자본주의는 좀 그만 .......

덧글

  • 그래서 2010/10/19 15:28 # 삭제 답글

    어쩌자는 말인가. 동네 영세 상인이 피해를 입으니까 싸고 먹을만한 이마트 피자를 사먹지 말고 동네에서 사먹어라? 순수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아닌 이상 소비자들은 자신이 내릴 수 있는 판단 아래에서 가장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게 되어 있다. 삼촌 운운 하면서 정에 선동하는건 SK 등이 한국폰 운운하면서 애국심 마케팅 팔아먹는 거랑 같은 논리 구조 아닌가. 저런 사안을 가지고 비양심 운운할 양이면 댁은 가전제품도 메이저사 제품 사지말고 못들어본 중소기업 제품을 사라. 옷을 사도 재래시장에서만 사입도록 해라. 돈 많이 벌어도 외국에서 생산되는 외제차는 사지말고 한국차만 사라. 살다살다 서민들의 소비행태 가지고 비양심적 운운하는 병맛글은 참 어이가 없네. 다시 읽어볼때마다 구조조정 당한 삼촌 드립은 소름이 다 돋네.
  • 톨리 2010/10/19 16:17 #

    재미있네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말.
    짧은 시야와 미시적인 범주내에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죠.
    물론 저와 같은 서민이나 덧글다신 '그래서'님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서 자기에게 맞는 물건을 찾아가게 만들겠죠.

    그런데 국가는 특히 우리나라는 짧은 시야와 미시적인 범주내에서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서민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다같이 잘 살고 다 같이 합리적인 소비와 공급, 경쟁을 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생각입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위에 있습니다. 서민들의 소비행태가지고 운운하는 글이 아니라 사람들이 국가가 잘못 만든 자본주의의 틀안에 갖혀있다는 말입니다. 생각도, 소비행태도 말이예요.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합니다. 현재까지의 주류경제학에서는 분명히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로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한다고 밝히고 있지요. 제가 그것이 틀렸다고 부정하는 글을 썼다는 생각은 안듭니다만, 그렇게 보셨다면 그건 부정적인 시선에서 읽으셔서 그런 것이 아닌가요.

    짧은 시야 밖에 가지지 않은 국가와 그 국가의 생각을 그대로 담고 사는 국민들. 그것이 단적으로 베플에나타났다는 한탄에 쓴 글입니다. 소비행태가 나빴다 뭐 그런 내용은 아니었어요.

    덧붙이자면, 공산주의내 사회주의내 이야기 나온 것은 참으로 안타깝네요.
    왜 공산주의가 나왔고, 왜 사회주의가 나왔으며, 그에 대항해서 어떻게 자본주의가 발달했는가는 전혀 가르치지 않고, 공산주의는 이렇고, 자본주의는 이런데, 우리는 이렇게 살고 있는 만큼 자본주의가 옳다는 논리를 학교에서 가르쳐야 좀 다른 반응이 나올까요?

    그래서 그런지 덧글도 병맛이네요.
  • 그럼 2010/10/19 16:50 # 삭제

    귀하의 긴시각으로 하는 소비는 어떤 것인지? 맛 평범하고 비싸도 집 앞의 슈퍼는 우리 삼촌이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가서 사주는 것인지? 차가 후지고 한국 사람들 후려쳐도 현대, 기아 자동차는 우리 삼촌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고 가서 사주는 것인지? 맛이 떨어지고 비싸도 집앞의 슈퍼에서 과일을 사다가 먹어야 한단 소린지?

    댁의 글에 가장 병맛적인 부분은 '짧은 시각', '비양심적'이랍시고 이마트에 몰리는 서민들을 병신취급한거요. 사회주의 공산주의 언급은 배급 등 특별한 경우를 발생시킨거니까 예를 든거고.

    잘만든 자본주의에서는 사람들이 비싸더라도 우리 이웃을 생각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품을 사준답니까? 댁이 한탄하는건 좋은데 왜 소비자를 멍청이 취급하느냔 말이죠.

    이래서 좌파가 문제인겁니다. 인민을 계급, 사회의 틀에 갖혀 스스로 생각도 못해보고 행동하는 머저리로 안다고요. 어리석고 불쌍한 인간들. 니네들이 그렇게 살면 안되 그렇게 사니까 결국 너도 나중에는 루저 대열에 끼게 될걸. 하는 냉소주의적 엘리트 주의 사고관에 사로잡혀 산다고요.

    돈을 힘들게 벌어 봤으면 저딴 헛소리는 안하지. 비양심은 얼어죽을.
  • 톨리 2010/10/19 17:28 #

    진짜 재미있네요.

    이 글을 쓰니까 저는 좌파로 몰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뭐 좌파일 수도 있지만, 뭐 사이트의 정치성향으로 보면 저는 무정부주의자에 가깝다고 하던데요.

    돈을 힘들게 벌어봤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참...
    대학교다니는 4년 내내 아니지 학비없어서 휴학하고 돈벌어 학비내고 돈벌어 생활비 내고 돈벌어 집안 부양하면서 학교다닌 저는 벌어본적이 없다는 소리 처음들어봅니다. 물론 지금도 일하다 짬짬히 보는 거고요.

    엘리트주의 뭐 그럴수도 있어요. 근데 저는 적어도 세상은 한명의 영웅이나 엘리트가 아니라 사람들이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적어도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많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인거죠.

    루저에 엘리트, 돈도 안벌어본 ㅋㅋㅋㅋ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저 키 180 넘어요
  • 無限의主人 2010/10/19 15:37 # 답글

    대량 생산에 따른 대량소비 패러다임은 서비스업 분야에서 사라저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삼촌이 15천원짜리 치킨을 팔다가 SSM에서 치킨을 팔아서 망했다면 상품이 15천원의 가치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야지 왜 SSM을 탓합니까?

    대량 생산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상쇄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첨부하지 않았기 때문아닐까요?

    결국 남탓만 하는 것이 대답은 아닙니다.
  • 톨리 2010/10/19 16:32 #

    대량 생산에 따른 대량 소비 패러다임은 서비스업 분야에서 사라져가고 있는데,
    왜 대량으로 판매하는 유통업체는 계속 증가하고, 대량으로 한번에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어날까요?

    상품이 15천원의 가치를 못하기 때문에 SSM이 생겨서 망할까요?

    예를 들어 제가 치킨을 팔아요. 맛있는 치킨을 만들었어요. 15천원을 받아요. 그런데 가게를 만들자 마자 옆에 치킨을 파는 SSM이 생겼어요. 사람들이 물건을 사다가 SSM에서 치킨도 같이 사가요. 그럼 저는 15천원 가치를 하는 치킨을 만들었는데 망하게 생겼어요.

    無限의主人님이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치킨을 사려는 사람들이 모두 어디 치킨이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광고를 때리고 맛을 알린다고 행사하고 하는 것도 영세 상인들이 하는 것과 SSM업체가 하는 것은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요? 어차피 질 싸움이에요.

    그때문에 고급화하고, 無限의主人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디어를 첨부해서 열심히 장사하는 방법밖엔없지요. 그게 영세 상인들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거예요.

    SSM, 싸게 판데요. 좋아요. 이마트 피자, 제가 보기에도 괜찮아 보여요. 그만한 가치가 있는 물건을 만들어 팔아요. 좋아요. 분명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게 합리적이예요. 그런데, 옆 가게에서도 싸게 판데요. SSM은 그냥 가면 싸게 파는거 알아요. 그냥 가요. 옆 가게 전단지 돌리고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못이겨요. 저도 알아요. 하지만, 위 이유때문에 들어와도 된다 아니다 이야기를 제가 쓴게 아니예요. 그게 모두 옳다고 말하는 것이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돈만 바라고, 돈만 따라가는 자본주의가 싫다고 말하는 거예요. 자본주의가 원래 그런거다. 라고 하시면 저는 할말이 없어요. 돈으로 다 되니까 여자 사서 끼고 다니고, 성매매하고 그건 왜 안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 톨리 2010/10/19 16:35 #

    정말로 아쉬운 것은

    소득을 더 벌기 원하고, 소비는 더 많이 하길 원하고, 공급은 더 많이 팔길 원한다.

    소득을 많이 주면 소비가 증가하고, 공급도 더할 수 있다.

    공급을 많이 하더라도 소득이 없으면 소비가 증가하지 못하고, 이 자본주의사회는 붕괴된다.

    이 문장에 대한 덧글은 아무도 없네요.
  • 병맛 쩌네 2010/10/19 16:54 # 삭제

    이마트에서 피자 사먹는 게 성매매 수준까지 이어지는 구나. '정도의 차이' 라는 말을 좀 알필요가 있을 듯. 위에도 썼지만 이사람은 돈을 안벌어봤던지 부모한테 상속받았던지 아니면 노후 걱정 안하고 그냥 버는데로 써서 경제적 관념이 없는 것 중 하나 일거라 생각됨.
  • 톨리 2010/10/19 17:29 #

    돈이면 다 된다 아닌가요?
    글을 좀 읽어보시죠.

    경제학 기본원리에 나와있는 내용을 가지고 비판한거 아닙니까 ㅋㅋㅋ

    댓글이 더 병맛 쩌네요
  • 캐안습 2010/10/19 15:37 # 답글

    나중에 톨리님께서 길에서 폰을 파실지도 모르는 일이니 대기업 소속의 직영점 가지 마시고 동네 폰가게에서 노예약정&할부금&부가서비스 찍고 폰 사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통신사도 대기업 kt나 lgt, skt말고 소규모 통신사 따로 있는 것으로 아는데 거기 쓰시면 되겠고.
  • 톨리 2010/10/19 16:33 #

    그러게요. 참으로 슬픈 이야기죠? 근데 제 이야기는 이 이후의 이야기인데요.

    누가 핸드폰을 살 돈이 있을까요?
  • 캐안습 2010/10/19 16:48 #

    "누가 핸드폰을 살 돈이 있을까요?"
    -> 그러니까 까는 분들부터 실제로 저렇게 이용하시란 말씀입니다. 대형 마트나 ssm도 가지 마시고 값이 비싸도 동네수퍼 이용하시고 조금 더 나가서 대기업 물건보다는 중소기업 물건 애용하시고요.
    어?? 그런데 동네수퍼는 예전에는 동네 구멍가게들 박살내고 들어왔네요??? 어쩌지??

    ----
    본격적인 이야기가 그 이후의 이야기라면 그 앞의 삼촌드립은 별 의미없는 부분입니까.
    그런데 별 의미없는 부분이 1/3 정도라....
  • 병맛 쩌네 2010/10/19 17:03 # 삭제

    닭튀기고 피자 만드는 삼촌은 있지만 휴대폰 파는 삼촌은 없나 봅니다.

    삼촌은 휴대폰 만드는 회사 하청 업체 다니다가 짤려서 집 앞에 휴대폰 매장을 냈습니다. 삼촌은 휴대폰 만들어서 자식 대학 보내요. 그런데 직영 매장에서 더 좋은 조건에 폰을 계약해서 팔아버리네요. 삼촌이 노예 약정&부가서비스 막 붙인건 대리점 마진 때문에 그런건데요. 근데 비양심적이고 짧은 소비관점을 가진 모님은 그게 싫다고 직영점에서 사버리셨어요. 삼촌은 직장을 잃고 나중에 직영 매장의 문 앞이나 청소하는 수위가 되어버렸답니다. 눈물 안나세요?
  • 톨리 2010/10/19 17:32 #

    이걸 의미있게 쓸 생각했다면 블로그에 쓰진 않았을 꺼예요.

    그냥 작은 정보나 작은 주장들이라고 보시죠 뭐...

    블로그에 제 논문을 올릴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나온데로 쓰는거지....

    파워블로거 선정되서 광고비 받을 것도 아니고
  • 캐안습 2010/10/19 17:45 #

    병맛 쩌네//
    "그러니까 너님부터 `대리점 마진때문에 노예 약정&부가서비스 막 붙인` 동네가게들 이용하세요"란 것이 내 주장인데요. 댁의 집에 놓인 물건들, 그리고 댁이 소유한 물건들은 대체 어디서 사셨던가????
    입으로만 중소기업 애용하자, 동네물건 애용하자, 대기업 이용하지 말자, 동네 치킨,피자 먹자, 동네 폰팔이가게 이용하자라고 외치고 실제 본인은 안 지킨다면.....그걸 뭐라고 하던가요?
    소비자 입장에서 싼 곳 찾아가는 것이 비양심적이고 짧은 소비관점이라..... 다나와, 뽐뿌, 디시 휴갤등 가격비교사이트나 옥션등 가격비교쇼핑몰 들락거리는 사람들을 몽땅 개새끼로 몰 기세인 듯.

    톨리님 // 주장은 이해가 갑니다만... 좀더 나은 근거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이번 삼촌이야기처럼 `정`에 의존하는 주장이라면 반대파에서는 그만큼 깨기 쉽거든요.
  • 톨리 2010/10/19 17:49 #

    그러게요.. 그냥 기사와 베플보고 열받아 싸지른거라 별 생각 안했는데 폭발적이네요.. ㅋㅋㅋ

    캐안습님 좋은 반응 감사합니다.
  • Picket 2010/10/19 15:40 # 답글

    소비자는 왕입니다. 왕에게 대들면 3족은 기본으로 날아가지요.
  • 카큔 2010/10/19 15:54 #

    문제는 왕이 왕정의 왕이 아니라 봉건제 왕밖에 안된다는 맹점이 있지요.
  • 톨리 2010/10/19 16:34 #

    그렇죠. 왕은 왕인데, 왕에게 대드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 정확하네 2010/10/19 17:15 # 삭제 답글

    블로그 제목이 정확하네. 쓰다 말았네.
  • 톨리 2010/10/19 17:33 #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 소드피시 2010/10/19 17:18 # 답글

    이거 참 어디서부터 딴지를 걸어야 할지 모르겠네...

    그럼 동네 치킨집은 실직한 삼촌이 차린 가게라 쳐, 동네 일식집은?
    SSM에서 초밥이랑 회도 저렴하게 파니까 일식집 다 망하겠네.
  • 톨리 2010/10/19 17:33 #

    뭐 그런 일이 올 수도 있겠죠.

    제가 () 치고 말했지만

    (심한 비약이있었습니다.)
  • 망했네 2010/10/19 17:24 # 삭제 답글

    동네 편의점은? 대형 마트에서 물건 다 싸게 파니까 동네 편의점은 다 망하겠네?

    그럼..직영 편의점은 또 어쩌고? 그건 심지어 기업 소유인데..

    편의점 가면 안되겠네? 그랬더니 직영편의점 월급쟁이 일자리 잃네? 이를 어쩌지?

    그럼 자영업 편의점은 가면 되나? 편의점 가면..동네 슈퍼는 누가 사줘?

    동네 슈퍼 옆에 편의점 들어왔더니 동네슈퍼 다 망했네~ 동네슈퍼 가줘야지? 편의점 사업자들도 우리 삼촌들인데 우리 삼촌들 다 망하겠네?

    아이구야..이를 어쩌냐..여기저기 널리널리 사줘라 넌.

    여기저기 장사시켜줘야된다고 여기저기 돈쓰고 그랬더니 니가 망했네? 너도 누군가의 삼촌일텐데..우리 삼촌 하나 망했네? 그럼 쓰지 말고 아껴야겠네? 아꼈더니 우리 동네 우리 삼촌 가게가 망했네?

    그냥 언젠가는 모두 죽을테니 그냥 지금 미리 모두 죽는편을 택하는게 낫겠군..아수라장이 따로 없어..
  • 톨리 2010/10/19 17:34 #

    그럼 죽으실래요? ㅋㅋㅋ

    저는 어떻게든 올바른 쪽으로 바꿀려고 노력하는 쪽을 택했습니다만.
  • 망했네 2010/10/19 18:25 # 삭제

    올바르게 바꾼다는게 포크레인이 좋지만 삽질 노가다 십장들도 살아야되니까 대운하를 삽으로 파자 요거랑 다를바없는 레벨 ㅋㅋㅋ
  • 망했네 2010/10/19 18:26 # 삭제

    세상이 바뀌고 포크레인이 대세같으면 포크레인을 배워서 기사질을 해먹어야지 이거 원 ㅋㅋㅋ
  • Masquerade 2010/10/19 18:14 # 답글

    합리적인 소비라는 건 가치의 문제죠. 소비자의 입장에서 동네 피자가 더 가치있다고 느낀다면, 동네 피자를 사먹지 않겠습니까? 그 가치가 가격 이외의 것으로도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은 간과된 것 같네요.

    편의점의 가격이 일반 슈퍼 - 동네 슈퍼든 SSM이든 - 에 비해 비쌈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그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여기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가격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란 말은 규모의 경제는 언제나 승리한다라는 말과 다를 바 없지 않을까요?
  • 2010/10/19 19:46 # 삭제

    동감합니다.
    사실 작은 동네 옷가게를 더 이상 안가고 대형마트를 가는 이유는
    동네 옷가게에 옷을 천천히 보다가 그냥 안사고 나가니 뒤에서 막 욕을 하더군요-_-;;
    그 전엔 사이즈 때문에 할려고 했던 환불 가지고 실랑이 벌인 적도 있었고요.

    친절하고, 환불도 사근사근하게 해주고, 옷을 하루종일 내내 보다가 나가도 아무말 안하는 대형마트와 저런 동네 옷가게 중 골라라 하면.....톨리님은 고모를 생각해서 동네 옷가게를 가시겠죠?^^;;;;
  • shift 2010/10/19 18:17 # 답글

    여기님들은 당장에 외부적요소 때문에 자신들에게 엄청 큰 손해가 닥쳐도 그대로 감내하실 분들인듯.
    멋지다~!!!!
    더쓰고 싶지만 키배와 말꼬리 잡기 놀이 날듯 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hift 2010/10/19 18:19 #

    물론 대기업들만 욕하는거 아님다. 영세업자들도 스스로 발전시키고 연마해야한다는 생각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망했네 2010/10/19 18:20 # 삭제

    쯧쯧
  • shift 2010/10/19 18:23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0/10/19 19:36 # 삭제 답글

    진짜 웃기네요ㅋㅋㅋ
    40대에 짤린 삼촌이 하는 치킨집이라면 체인점일 텐데,
    그 체인점 치킨집이 시장에서 닭 튀겨 파는 아주머니들 생계를 위협한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습니까?
  • 쿠로네코 2010/10/19 22:11 # 답글

    망한글
  • 鷄르베로스 2010/10/19 22:16 # 답글

    닉넴에다 닭을 얹고 다니는 1인으로써 이런 닭튀기는 포스팅을 지나칠 수 없기에 구경왔습니다.
  • ㅇㄻㄴ 2010/10/19 22:31 # 삭제 답글

    기업이 치킨장사하면 개새끼 서민이 치킨장사하면 당연한거냐

    SSM때문에 마아게 생겼으면 자기가 신매뉴를 개발하던지 더좋은 재료를써서 더 맛있게 만든다거나

    그런걸 생각도안하고 기업이 장사하면 시장붕괴 자본주의 붕괴 가정이 무너지 어쩌구 저쩌구

    자본주의에서는 노력안하고 개으른자가 퇴출되는게 상식적인 거임 노력도안하고 체인점에서 주는 매뉴얼대로

    기계적으로 튀기고 서비스도 안좋고 그러면 차라리 싼 SSM쪽으로 당연히 소비자가 발길을 돌리지

    결론은 기업 탓하기전에 자영업자들이 매뉴 개선을해서 제값을 주고 사도 안아까울 만큼의 제품을 만들면 됨

    노력도 안하고 어디서 그냥 날로 쳐먹을려는 심리는 어디서 나온거임??
  • Urthona 2010/10/20 03:01 # 답글

    이글 논리대로라면 체인점 닭집 하는 수많은 가계들은 시장 닭집 아주머니들을 위해서 꺼져줘야 되겠네.

    체인전 호구 가격 닭집보다 시장에서 통닭 튀기는 아줌마들이 못살고, 그들의 생계를 위협하니까.

    와아 신난다!
  • 학교는명문인데 2010/10/20 07:48 # 삭제 답글

    난 왜 전교 꼴찌일까?
    존나 부조리하다
  • ㅋㅋ 2010/10/20 09:00 # 삭제

    학교는 명문인데 나는 공부를 못하니까 부조리하다. 학교는 나를 공부를 잘하게 만들라구! 막 이래 ㅋㅋㅋ
  • 망한글 2010/10/20 08:11 # 삭제 답글

    망한글..
  • 갈매기 2010/10/20 09:23 # 답글

    그렇게 간단하지 않지요.

    무엇보다 결론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삼촌이 피자를 계속 만들어야 되는 것이 올바른 게 아니라,

    삼촌이 피자가 아니라 다른 것을 해도, 무엇을 해도 생활을 국가에서 보장할 수 있어야 옳은 것이지요.

    그 과정을 국가에서 지원해야 맞는 것이고요.

  • 갈매기 2010/10/20 09:25 # 답글

    그리고 이런 식으로 치면 제 친척이 치킨집을 여는 것 때문에 제 친구의 친척은 삶을 위협받을 것입니다.--;

    자영업자는 묶어서 생각하기 힘든 개념입니다. 특히 '나의 친척, 친구' 라는 동정심을 유발하는 레토릭은 자영업자 문제를 다루는데 그다지 유효하지 못합니다. --;
  • 2010/10/20 09:47 # 삭제 답글

    전형적인 운동권들 어거지 논리구조 보는 것 같네요...

    프랜차이즈 배달치킨집을 하는 삼촌은 시장에서 닭튀김하는 이모들을 이미 몰아냈고, 이모들은 시장 앞 길거리에서 닭튀김 불법노점상하는 사돈을 이미 몰아냈고, 사돈들은 닭사육농가에서 직접 튀겨 도시로 운송해서 팔았던 팔촌을 이미 몰아냈죠.

    권력관계는 상대적인 것이죠. 예를 든 노출도만 생각해도 탤런트 써서 TV광고도 많이 하는 프랜차이즈 배달 치킨점주는 전보대에 전단지나 붙일 수 있는 동네 영세 치킨집 사장보다는 강자 입장이죠. 이 경우엔 전자를 억압하고 더 약한 후자를 보호해야 할까요? 다 같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님은 분명 공정무역커피를 사드시겠군요. 콜롬비아 농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분배하는 구조이기때문에 더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고방식이고 소비형태입니다. 하지만 세상엔 그런 배려조차 할 돈이 없어서 "콜롬비아 농민들을 더 착취하는 분배구조의 대기업 커피"를 사다마시는 사람들도 있죠. 그 사람의 가치관에서는 돈이 타인에 대한 배려보다 더 귀중하기 때문에. 님은 그걸 "무식의 소치다. 그건 약자가 다시 더 약자를 등쳐먹는 구조일 뿐이다. 우리는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고."고 하실 것 같습니다. 흐음.
  • prajna 2010/10/20 10:14 # 답글

    위 댓글들이 보여주듯이 ,
    자신이 '공정한 게임의 룰'에 따라 행위하는 플레이어라고 착각하는
    많으니까 이 자본주의가 유지되는 거죠.
    세상에 독과점도 없고, 자본력의 차이도 없어. 다 똑같은 체급이야.
    나는 지더라도 공정하게 졌어.
    ----------------------------------------------
    유명환 딸 내미를 보면서 그런소리가 나온다는게 좀 신기하긴 하지만.
    뭐 그정도 되나 보죠.
    요즘 그정도 안되면 자식 아니잖아요?
    -------------------------------------------
    나중에 갑질할 실력들이 다 되시는 양반집 자제분들 정도 되는 겁니다.
    리플다신 양반들은.
    -------------------
    계급이 사상을 결정하니까 지배계급이야 그런 사상을 가질 수 있죠.
    문제는 하위계급이 지배층을 선망하며 그런 사상에 쩔어 있는 것인데,
    그게 없이 어찌 이 사회가 유지될까요.
    -------------------------------------
    제119조

    1.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

    2. 국가는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

    ---------------------------------------------------------------------
    헌법 119조 2항을 좌빨로 깔 기세.
    ------------------------------
  • 저녁 달빛 2010/10/20 10:26 # 답글

    만약 지금 대기업이 중소 상인들의 시장까지 침범하는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힘을 합쳐 타인과 자신들의 생존 영역을 지키려 하는 사람들이 다수 였다면......

    처음부터 이런 일은 안생깁니다.
    ---------
    포기 하니 편하네요. 하하.
  • d3 2010/10/20 10:44 # 삭제 답글

    승자독식이 상식이 되버렸다는 사실을 댓글을 보면 알 수 있죠. 언론, 정부, 기업이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대중을 이끌어가고 있고 대중은 순순히 따르고 있다는 생각 뿐..
  • 액시움 2010/10/20 11:08 #

    승자가 독식하는 게 아니라 독식을 잘한 놈이 승자가 되는 겁니다.

    자연선택이랑 우생학의 안드로메다급 차이를 설명할 때도 자주 쓰는 대구법인데 사람들이 이걸 이해를 못해요.
  • 갈매기 2010/10/20 10:57 # 답글

    편리한 논리군요. 그 아무데나 막 가져다붙이는 119조 2항부터 해서.


    '균형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
    '적절한 소득의 분배'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
    '경제 주체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

    이걸 대체 현실에서 어떻게 정의할 건데요. 지니계수? GDP? 상대빈곤지수?

    이분은 '인간은 행복해질 권리가 있'으니까 뭐든지 된다고 하실 분이군요.

    자꾸 타인에게 과도한 감정이입을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군요. 타인은 타인일 뿐이죠. 대체 유명환 딸년 이야기는 이거에서 왜 나오는지. 그 딸내미가 무슨 떡볶이집 차렸답니까? 딸내미가 치킨 튀겨요?

    사람들이 저 사람들 다 굶어죽으라고 욕을 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시장경제 내에서 자연스러운 상황을 소비자가 개새끼라서 그런 거라고 하지 말라는 거죠. OK? 그리고 이 문제에서 '삼촌'을 까는 것과 '삼촌의 생계에 관한 정책의 필요성'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체 왜 '치킨집'이나 '피자집'이 '삼촌의 유일한 생존 영역'이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게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사회 재교육'이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잖아요?

    아무래도 이런 미친 리플을 다는 사람들의 정신 속 경제라는 건 자급자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어카 상인을 잡아먹은 게 구멍가게고, 구멍가게를 잡아먹은 게 동네 마트이며, 동네 마트를 조진게 홈플러스라면 말이죠.
    이 논리의 연장은 어떤 기술발전도 용납하지 못합니다. 자동차 공장 노동자는 자전거 공장 노동자의 적인가요? 그러면 자전거 공장 노동자들은 자전거 프레임을 무기삼아 현대자동차 공장으로 쳐들어가야되나? 말도 안되는 자본주의 드립좀 치지 맙시다.
  • 갈매기 2010/10/20 11:01 # 답글

    이 글을 통해서 생각해 봐야 되는건 제가 보기엔 그러한 '누군가의 삼촌,고모,이모,친구들'을 어떻게 다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돌려놓는가 하는 문제지 SSM 꺼져라, 대기업 꺼져라, 승자독식 꺼져라, 자본주의 꺼져라가 아닌 것 같습니다. 블로거께서 그런 의도로 글을 쓰지도 않았고요.

    애당초 꼭 SSM 규제와 같은 형태가 아니더라도 '승자가 독식하지 않게' 만드는 구조는 정말 'X나' 많이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과세'가 그러하죠.

    최저임금제라는게 왜 별로 수구꼴통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의문을 가져다주는가를 생각해 봤나 모를 입입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다른 사람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비심도 없고 인간미도 없는 지배계급의 논리에 빠진 우매하고 이기적인 대중 쯤으로 밀어붙이다니요.
  • prajna 2010/10/20 11:42 #

    기본소득ㅋ
  • prajna 2010/10/20 11:48 #

    님은 톨리님의 '태도'에 대해서 비판적인 것인지.
    모든 자본주의의 시장규제에 대해서 비판적인것이지
    좀 정확하게 해주실 필요가 있을 것같네요.
  • 갈매기 2010/10/20 12:19 #

    바로 님에 대해서 비판적인 겁니다. 이 양반아.
  • 2010/10/20 11:13 # 삭제 답글

    글쎄요, 자신이 소속된 사회의 공정한 룰에 대한 믿음은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보편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그 믿음이 정말로 정당한 것이냐, 그럴 가치가 있느냐의 검증의 문제지, 그 믿음의 존재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요. 길게 설명하긴 귀찮지만, 그러한 사회적 믿음의 존재는 불필요한 비용 낭비와 시행착오를 절약할 수 있게 해주니까.

    중2병에 시달리고 있는 중학생이 아니라면, 그리고 자위가 아니라 불특정 다수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 댓글이라면 그렇게 삐닥하고 경멸적인 어투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그로 인한 감정싸움조차 낭비 아닙니까...

    승자독식 정당화 논리 아니냐는 비아냥은 뭐라 대꾸할 의욕조차 사라지게 만드는군요.어떻게 읽으면 그렇게 읽히는지 니아냥이 아니라 정말 궁금하군요. 각자의 가치관의 문제라는 소리를 한 것 뿐이고 공정무역커피를 사마시는 사람을 부정하지도 않았는데.

    말하는 바는 공존입니다. SSM을 더 선호하는, 돈을 더 중요시하는 다른 가치관 보유자도 여러분 곁에 같이 살고 있다는 거죠...

  • 글쎄요 2010/10/20 11:15 # 삭제 답글

    나도 저 신세 될 지 모르니까, 비싼데다 맛도 없고 불친절하기까지한 가게에서 피자를 사먹으라구요?
  • 어휴 2010/10/20 11:19 # 삭제 답글

    이 더러운 입좌빨놈들 어디에서 되도않는 헛소리를 지껄여. 막상 지들은 대형마트에서 쇼핑하는 주제에 어디서 입진보질을 하는거야 이 더러운것들.
  • 어휴 2010/10/20 11:21 # 삭제 답글

    이 더러운것들아 서비스가 좋으면 장사가 잘 되는게 당연하고 서비스가 션찮으면 장사가 안 되는게 당연하고, 정부가 할 일은 이런 사업을 유지하게 돕는게 아니라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혹은 그 외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도가 정부의 한계인거다. 정부가 니들 힘들다고 앵앵거리는걸 다 받아주는 기관은 아니란다. 니들이 장애인도 아니고 니들 자력으로 살아나갈 능력이 없는 사람도 아닌데 대체 어디까지 뒤치닥거리를 해줘야되냐? 니들 장사 망하면 니들 다른 장사하게 장사 학원이라도 보내줘야 속이 시원하냐? 이 거지근성들..니들은 그래가지고는 평생 부자도 못하고 거지질이나 하다가 죽어. 알아?
  • 어휴 2010/10/20 11:24 # 삭제 답글

    그리고 영 꼬우면 대기업 ssm에 세금걷어 니들 장사할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달라 그래. 근데 보통 그들은 한나라당을 뽑잖아? 그러니까 안돼. 그냥 당하라고. 닥치고 당해. 한나라당에게 속고쟁이까지 빼앗기고 알몸으로 길바닥에 나앉으라고 이 멍청한 중생들아!
  • 톨리 2010/10/23 10:12 # 답글

    것참... 바빠서 오랜만에 왔건만
    난 입좌빨이 되어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부시책 비판하고, 자본주의 옳지 않은 점 이야기하면 좌빨이 되나? ㅋㅋㅋ
    그럼 나를 비웃는 당신은 수구꼴통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뭐 여기 있는 글은 싸질러놓은거에 지나지 않다만,
    또한, 더이상 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했지만,
    설명이 더 필요하다고 하면 하나 써야겠지 =ㅁ=

    일단 일 좀 하고... 바빠서 주말에도 출근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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